[덕질] 권지용 | 지드래곤(G-DRAGON) | 빅뱅

문득, 궁금해졌다. 권지용이라는 사람이..

 

영화도 음악도 삶도, 풍요로웠던 학창시절이 그리워지는 요즘

우연히, 10여년 전 프로그램을 하나 보게 되면서
학교 다닐 때는 관심도 없던 한 연예인의 삶을 파고들게 되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지드래곤 왔지용♥ 지디&태양&대성과 '사랑'스러웠던 '하루'의 모먼트 편!

 

 

아이돌 그룹이었던 '빅뱅'도 알고 있다.
지드래곤(G-Dragon)이라는 연예인도 알고 있다.

근데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였는지는 몰랐다.
지드래곤 본명이 권지용이구나..  아이돌에는 정말 관심이 없는 1인인 나였다.

유튜브 영상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집에 지드래곤 권지용이 초대받아
유치원 다닐 무렵의 사랑이와 놀아주는 내용이었다. 

근데... 이 영상이, 
내가 알고 있던 이미지의 글로벌 한 스타 지드래곤이 아닌
권지용이라는 사람을 보게 한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모습에 솔직하고 섬세한 배려.
받은 인기와 관심으로 다소 거만함이 드러나는 다른 스타들과는 다른 인간미가 있었다.

그래서,

그에게 빠져들어 이 인물을 탐구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권지용을 탐구한 결과 내가 내린 결론은..
지용이에게는 자신만의 뚜렷한 주관과 삶의 철학, 
자신을 지키는 견고한 삶의 기준이 있었다. 

그런 그 매력적인 사람을 계속 탐구하며, 응원하게 된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지드래곤(G-DRAGON), 권지용의 인생 스토리

 

어린 시절과 음악의 시작

지드래곤(G-DRAGON), 본명 권지용은 1988년 8월 1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음악과 춤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그는 6세 때인 1994년, 어린이 그룹 '리틀 룰라'의 멤버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입문했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 경험한 연예계 생활은 쉽지 않았고, 그룹이 해체되면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

♪ 지용이라는 이름을 지드래곤(G-DRAGON)에 반영하기도 했고,
   본인이 태어난 날짜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8이라는 숫자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서 8과 연관된 숨겨진 이야기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은 그는 초등학생 시절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들어가 5년간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 시기에 그는 댄스와 보컬 훈련을 받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기초를 다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결국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여 본격적인 힙합 음악을 배우기 시작했다.

빅뱅으로의 데뷔와 성공

2001년, 13세의 나이에 YG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지드래곤은 연습생으로서 작사, 작곡, 랩 등 다양한 음악적 역량을 키웠다. 이후 태양과 함께 YG에서 실력을 쌓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2006년 드디어 그룹 빅뱅(Big Bang)의 리더로 데뷔하게 된다.

빅뱅은 초반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07년 발표한 '거짓말'이 대히트를 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하루하루', '붉은 노을', '마지막 인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드래곤은 그룹 내에서 리더 역할을 맡으며 음악적 방향성을 주도했고, 특유의 패션 감각과 스타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솔로 활동과 예술적 도전

빅뱅 활동과 병행하여 지드래곤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2009년 첫 솔로 앨범 'Heartbreaker'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음악 스타일을 보여주었고, 타이틀곡 'Heartbreaker'는 당시 한국 가요계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One of a Kind', 'Crayon', '삐딱하게' 등 감각적인 곡들을 발표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지드래곤은 음악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았으며, 명품 브랜드와 협업하며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본인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론칭하여 패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군 복무와 공백기

2018년, 지드래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했다. 빅뱅의 활동이 잠시 멈추었지만, 팬들은 그의 복귀를 기다리며 여전히 큰 관심을 보였다. 2019년 전역 후, 그는 한동안 공식적인 활동을 자제하며 음악적 고민을 이어갔다. 하지만 2022년, 빅뱅이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신곡으로 컴백하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현재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생각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새로운 음악과 패션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며, 그의 독창적인 감성과 창의력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그의 인생은 음악과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가득 차 있으며,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최근 본업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이 MBC의 예능(2025년 2월16일 굿데이 첫방송, MBC) 으로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 
많은 VIP들이 그와 그가 짝사랑 하는 이를 기다리고 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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